[수원역 카페] 감각적인 조용한 카페 언올드첨(An old chum)
리희입니다
수원역에서 약속 있을때
가기 좋은 카페를 찾았습니다
"언올드첨"
같이 구경해보실까요?
입구는 주택을 개조해서 카페인듯 주택인듯한 느낌을 줍니다
입구에 입간판이 놓여져 있는데요
커피, 밀크, 에이드, 디저트 라고 써져 있네요
자신있는 메뉴들을 써놓은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영업시간도 쓰여져 있어서 좋습니다
오픈 10시, 클로즈 22시네요 딱 10 to 10이라서 외우기도 편하네요
들어가기전에 언올드첨이라고 써 놓은 문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심심할 수 있는 공간을 재밌게 표현해 두었네요
들어가니 이렇게 이쁜 카운터가 보입니다
원목을 주로 사용해서 따뜻한 느낌을 주었는데요,
원목이 묵직한 느낌이라 차분한 느낌도 줍니다
디저트를 모형이 아니라 진짜로 올려둬서
처음에는 뭐지? 했는데 생각해보니 실제 음식이 있어서
메뉴를 고르는데 편했습니다
요렇게 커피, 그라인더, 실제메뉴 뒤에 키친을 살짝 가려놓은
노렌같은 장식 (일본식 커튼? 정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으로
카운터를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서랍장도 놓여져 있고요,
1층 곳곳에 심플한 소품들을 두어서 편안하게 꾸며두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갈 수도 있는데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자리는 꽤 넓었는데요 사람이 많으면 시끄러울 수도 있지만
이곳은 사람이 많아도 워낙 조용한 분위기여서
차분하게 커피랑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조용하고 인테리어가 이뻐도, 음료랑 디저트가 맛없으면
다시 안가게 되기 마련인데요
여기는 음료수도 맛있고, 디저트도 맛있었습니다.
말차라떼랑 밀크티, 쿠키런에 나오는 모양의 마들렌
모두 과하게 달지 않아서 정말 좋았고,
마들렌은 겉은 아주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버터 풍미가잘 느껴져서
다른 디저트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다음에 찾아갔을 땐 꼭 다른것도 먹어야 겠어요
ㅎㅎㅎㅎ
이렇게 귀여운 장난도 쳐봤어요
언올드첨에서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
그리고 조용하고 아늑한 감각적인 공간까지!
언올드첨이었습니다
리희 씀